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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칼럼

[목요일엔 맨유] 가브리엘에게 버려진 맨유, 우파메카노로 갈아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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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

경력

2013. ~ 2015.7 발랑시엔 FC(프랑스 1부)

2015.7 ~ 2017.1 RB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1부)

2017.1 ~ 현재 RB 라이프치히

 

맨유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연결되고 있다. 아무래도 가브리엘의 아스날 오피셜과 쿨리발리 맨체스터 시티 유력썰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가브리엘은 7월 말 8월 초만 해도 맨유와 링크가 더 강했다. 그러나 이후 아스날 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기 시작했고, 일부 언론에서는 맨유가 하이재킹을 노린다고 했지만 9월 1일 아스날 행을 확정 지었다. BBC 기준 이적료는 2,314만 파운드(약 367억)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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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로 이적한 가브리엘

출처: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맨유와 오랫동안 링크가 있었던 칼리두 쿨리발리는 맨시티행이 점쳐지고 있다. 몇 주 전부터 맨시티 이적설이 꾸준히 전해지고 있다.

 

발 빠른 센터백을 원하는 맨유로서는 대체 선수가 필요했을 것이고 그래서 빅클럽과 연결되던 다요 우파메카노와 링크설이 뜬 것 같다. 우파메카노의 시장 가치는 4,050만 파운드(약 624억)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이적료는 이를 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겨울에는 토트넘과 링크가 있었지만 토트넘은 김민재 쪽으로 방향을 튼 상태이다. 우파메카노가 빅클럽과 연결되는 이유는 준수한 수비력, 스피드, 빌드업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2019-20 시즌에서는 라이프치히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우파메카노는 2019-20 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 들어갔다.

 

나이도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21세이다. 18세부터 분데스리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경험만 더 붙으면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할 확률이 높다.

 

프랑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우파메카노는 이번 주에 있을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프랑스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2015 UEFA U-17 선수권에서 프랑스를 우승시킨 그가 성인 대표로 뛰게 된 것이다. 우파메카노가 킴펨베, 랑글레를 넘어 프랑스 백4를 지킬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 다른 소식

 

지난주 가장 핫했던 인물은 도니 반 더 비크이다. 지난 30일, BBC에서는 맨유가 바르셀로나와 반 더 비크 영입 경쟁을 펼친다고 했었다. 이어 다음날 31일, 맨유가 영입에 가까워졌다는 소식과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34억) 안팎이 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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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반 더 비크

출처: 아약스 공식 홈페이지

BBC가 이런 기사를 낸 것을 보면 이적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언론에서는 이미 계약을 마쳤고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는 내용을 보도하였다. 제이든 산초 영입이 무산되었던 맨유가 이번에는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을 것 같다.

 

지난 27일, 포그바가 코로나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기사가 떴다. 2주간 자가격리되며 솔샤르 감독의 구상을 어지럽게 하였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낙마하게 되었다. 데샹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은 인터뷰에서 아무렇지 아닌 척을 했지만 주전 미드필더가 빠진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었을 것이다.

 

1호 여름이적 시장 영입 선수가 임박함에 따라 방출되는 선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메일에서는 맨유가 린가드와 페레이라를 팔 곳을 찾고 있다는 기사를 냈다. 지난 시즌부터 전력 외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적정 이적료만 들어온다면 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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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계약에 성공한 딘 헨더슨

출처: 맨유 공식 홈페이지

로메로의 이적설도 슬슬 올라오고 있다. 지난 26일, 맨유가 딘 헨더슨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였다. 따라서 주전급 골키퍼가 3명이 있는 맨유는 처분에 나설 것이다. 지난 30일, 선데이 미러에서는 에버튼과 리즈 유나이티드가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위 세 선수를 팔아 이적 시장 자금으로 쓸 것으로 예상한다. 제이든 산초 영입으로 1억 파운드도 버거웠던 맨유이기 때문에 반 더 비크를 영입하면 이적 자금 소진이 상당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 재원이 필요한데 선수를 팔아 이를 대체할 것이 유력하다.

 

다음 주에는 이적 완료 소식을 보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