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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칼럼

[화요일엔 토트넘] 이번 주는 영입 가능성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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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아론스

경력

2016. ~ 현재 노리치 시티

 

노리치 시티 주전 라이트 백이다. 노리치 시티는 리그 20위로 일찍 강등이 확정되었다. 강등팀은 여름 이적 시장 동안 주요 선수 이탈 많다. 1부 리그 클럽에서 강등팀 선수를 노리기도 하며 승격팀 역시 강등팀 선수들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탐을 내곤 한다.

 

맥스 아론스도 같은 이치다. 1부 리그 주전 풀백은 어느 팀이나 탐낼 자원이다. 최근 들어 풀백의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공격수보다 영입 풀이 적어서 경쟁이 심한 편이다. 최근 에버튼의 루카 디뉴와 레스터 시티 벤 칠웰에 대한 관심이 이를 증명한다.

 

아론스 시장 가치는 1,800만 파운드(약 272억)으로 평범한 수준이다. 다만, 노리치 시티의 핵심 유망주이기 때문에 적은 가격에 팔지는 않을 것이다.

 

토트넘과 강한 링크가 있지만, 도르트문트 이적설도 있었다. 주전 라이트백 하키미가 인터밀란으로 떠나면서 수요가 생긴 듯하다. 토트넘의 강력한 경쟁자이다.

 

맥스 아론스는 이제 2시즌 치른 신인 선수이다. 1시즌도 2부 리그에서 뛴 경험이고 1부 리그는 올 시즌이 처음이다.

또한, 지난 시즌 2부 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된 것에 비해 1부 리그에서 활약이 적었다. 37경기에 나와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빠른 발과 준수한 드리블로 성장 가능성이 많은 선수이다. 그러나 오리에를 밀어내고 토트넘의 주전 라이트 백이 될 실력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된 워커-피터스가 한층 성장한 느낌이다.

첼시, 맨시티, 맨유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적 시장에서 큰돈을 쓸 조짐이 있으므로 토트넘도 신중한 지출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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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르트 주마

경력

2009. ~ 2014.1 AS 생테티엔(프랑스 1부)

2014.1 ~ 현재 첼시 FC

2014.1 ~ 2014.6 AS 생테티엔 임대

2017.7 ~ 2018.5 스토크 시티 임대(잉글랜드 1부)

2018.8 ~ 2019.5 에버튼 FC 임대

 

첼시 주전 센터백이 토트넘과 연결되었다. 퀴르트 주마는 첼시의 영입 금지 징계로 인해 혜택을 본 선수이다. 첼시가 한 시즌 간 선수 영입이 불가능해지면서 구멍 난 센터백을 채우기 위해 주마를 붙잡았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부터 징계가 풀렸다. 그래서 올 시즌 확실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주마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사실, 지난 시즌 에버튼이 완전 영입을 고려했었다. 뤼디거를 제외하고 크리스텐센과 토모리로 한 시즌을 보내기 힘들다고 판단한 첼시가 임대 복귀를 결정하였다.

 

토트넘과 연결이 된 것은 센터백 공백이 있기 때문이다. 베르통언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보강이 필요하다. 토트넘 이적 시장 자금이 풍족하지 않기 때문에 준척급에서 골라야 한다. 시장 가치 2,520만 파운드(약 381억)인 주마가 적절한 매물로 등장했다.

 

토트넘에게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빌드업이 좋은 알데르베이럴트가 있지만, 파트너 센터백이 불안하다. 산체스는 종종 실책을 보이고,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겸하는 다이어는 기복이 있다.

주마가 빌드업은 좋지 않지만, 확실한 수비력 있다. 190cm의 압도적 피지컬로 상대를 제압하기 때문에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발도 빠르다.

 

문제는 첼시의 의지이다. 같은 런던 팀에게 주전 센터백을 보낼 수 있을까? 그리고 센터백 보강이 되지 않으면 주마를 이적시킬 필요가 없다. 이적의 키는 첼시에 있다.

 

** 다른 소식

 

은돔벨레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지난주 유벤투스에 이어 다시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바르셀로나가 아직 은돔벨레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13일에는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 언론에서 기사를 냈다.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를 기용하지 않고 있지만, 다른 빅클럽은 그의 가치를 잊지 않은 듯하다.

 

지난 11일, 풋볼 인사이더에서는 토트넘이 윌리안에게 빅 사인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자유 계약 선수인 윌리안에게 이적료가 들지 않아서 주급으로 보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30대에 들어선 선수 영입을 레비 회장이 허락할지부터 의문이긴 하다.

 

세세뇽 소식도 있다. 벤 데이비스에게 경쟁에서 밀린 세세뇽이 바르셀로나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8일,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같은 날, 텔레그래프에서 무리뉴 감독의 무관심으로 세세뇽을 임대 보낼지도 모른다는 기사를 냈었다. 쓸놈쓸 대명사 무리뉴 감독의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