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엔 맨유] 하나가 뛰어나서 너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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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경력
1998. ~ 2007.8 코린치안스
2007.8 ~ 2013.1 샤흐타르 도네츠크
2013.1 ~ 2013.8 안지 마하치칼라
2013.8 ~ 현재 첼시 FC
맨유가 윌리안의 대리인과 접촉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윌리안의 계약은 원래 6월 30일에 만료였다. 에이스급 윙어를 찾는 맨유가 자유 계약으로 나온 윌리안에게 약간의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 윌리안은 어제 첼시와 시즌 끝까지 계약을 연장한다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윌리안은 31세로 나이가 좀 있는 편이지만, 2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생산력은 아직 있다. 첼시, 아스날, 토트넘이 그에게 여전히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신체 능력도 아직 떨어지지 않은 상태, 부상 경력도 거의 없는 편이라 매 시즌 드러눕는 선수와 비교해 봤을 때 효율성이 엄청난 선수이다.
실제로 아자르, 페드로가 부상으로 빠진 적은 있어도 윌리안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아자르가 부재했던 시즌에는 윌리안이 시즌을 끌고 갔으니 그의 능력을 의심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윌리안의 장점은 빠른 발과 민첩성, 왕성한 활동량을 가지고 있는 점이다. 프리킥 능력까지 있으므로 슈팅과 패스 정확도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2013-14 시즌부터 첼시와 함께한 윌리안이 시장에 나온 이유는 램파드 감독의 리빌딩 작업과 연관이 있다. 램파드 감독은 선수단 질을 리버풀, 맨시티 급으로 진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첼시는 다음 시즌 아약스의 윙어 지예흐가 들어온다. 풀리식, 마운트, 지예흐에 최근 베르너까지 영입하며 공격수 뎁스를 늘리고 있다.
그래서 노장급인 윌리안의 자리가 더이상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본인은 런던에 더 머물기를 원하기 때문에 런던에 있는 클럽과 강하게 연결되어있다.
올 시즌에도 첼시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38경기에 나와 7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첼시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윌리안이다. 이처럼 빅클럽에서도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알짜 중에 알짜인 매물이다.
새롭게 공격을 이끌 리더가 필요한 맨유에게는 맞지 않는 선수이다. 윌리안 1~2년간은 에이스로 활약할 능력이 있지만, 폭발력에서는 전성기와 차이가 있다. 시즌 20골이상 넣어줄 선수를 찾는 맨유이기 때문에 기량이 하락하고 있는 윌리안을 굳이 찾을 이유가 없다.
백업이 필요한 토트넘에 더 어울리는 자원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어서, 토트넘에게 맞는 자원이다.
이번 링크는 영입 가치가 있는 선수의 동향을 파악한 것이라고 판단하면 될 것이다. 윌리안도 런던을 굳이 떠나고 싶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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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와 런던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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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
경력
2015. ~ 2015.7 AS 트렌친(슬로바키아 1부)
2015.7 ~ 2017.1 KRC 헹크(벨기에 1부)
2017.1 ~ 현재 바이어 04 레버쿠젠
지난 16일, 영국 언론 메일은 산초, 그릴리시 대체자로 베일리를 생각하고 있다고 하였다. 산초, 그릴리시의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아스톤 빌라는 에이스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맨유가 대체자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레온 베일리의 장점은 돌격 대장 스타일로 좌우로 툭툭치며 수비수를 흔드는 드리블이 좋다. 볼을 보이않고, 턴을 할 정도로 감각도 수준급이다. 또한 소속팀 레버쿠젠에서는 전담 프리키커를 맡고 있으므로 킥 정확도도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베일리의 국적은 자메이카, 육상의 국가 출신답게 스피드가 상당하다. 가속을 받아 달릴때는 치타가 뛰는 것 같이 매섭다.
단점은 생산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커리어 하이가 2017-18 시즌으로 12골 6도움을 기록했었다. 올 시즌은 7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레버쿠젠의 에이스가 하베르츠이기 때문에, 그의 득점이 적을 수 있다. 하지만 겨우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것은 산초와 그릴리시를 대체하기 어려운 수치이다. 포텐이 터지길 바라는 선수들은 맨유에도 충분히 있다. 가능성을 염두해둔 영입은 맨유에게 급하지 않을 것이다.
2018-19 시즌에 이어 올 시즌의 폼도 2017-18 시즌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2018년 7월, AS 로마와 바이에른 뮌헨에게 관심을 받은 뒤로 빅클럽과 강하게 연결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시장 가치도 2,655만 파운드(약 399억)로 높지 않은 편이다.
소속 팀에서도 입지가 굳건하지 않다. 리그 재개 이후 주전으로 나오고 있지만, 그전에는 벨라라비와 디아비에게 주전 자리를 경쟁하고 있었다. 소속팀에서도 버거운 선수를 굳이 영입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다른 선수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 나을 것이다.
기타 소식으로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간 알렉시스 산체스는 인터 밀란과 1년 임대 연장 협상에 들어갔다고 한다.
지난주 링크가 있었던 안수 파티의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선데이 익스프레스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의 이적료로 3억 5,500만 파운드(약 5,345억)를 생각하고 있다는 기사를 냈었다.
신뢰가 떨어지긴 언론이긴 하지만, 그의 가치를 팔 수 없을 정도로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