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엔 맨유] 호구딜이 아닌 긁지 않은 복권을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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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보가
경력
2008. ~ 2018.7 첼시 FC
2015.8 ~ 2016.6 스타드 렌(프랑스 1부) 임대
2016.7 ~ 2017.6 그라나다 CF(스페인 1부) 임대
2017.8 ~ 2018.5 버밍엄 시티(잉글랜드 2부) 임대
2018.7~ 현재 US 사수올로(이탈리아 1부)
지난주에 이어 윙어와 계속해서 연결되는 맨유이다. 7월 첫 주에 링크된 첫 선수는 제레미 보가이다. 올해 나이 23세로 어린 선수로, 이탈리아 1부 US 사수올로의 주전 레프트 윙어로 활약 중이다.
**2019-20 시즌 기록: 28경기 10골 4도움. 7월 1일 기준.
사수올로는 현재 리그 12위로 중위권에 있는 팀이다. 제레미 보가는 중위권 에이스라고 보면 될 것이다. 주목받을 활약은 올 시즌이 전부이다. 그전에는 기록이 눈에 띄지 않는다. 사수올로에서도 지난 시즌에는 로테이션 멤버였다.
경력란에서 보듯이 첼시에서 약 11년간 있었다. 첼시 1군에서 뛴 경기는 2017-18 시즌에서 리그 1경기를 뛴 것이 전부이다. 보가는 전형적으로 첼시의 유망주 임대 돌리기에 해당한 선수이다. 그리고 임대에서 첼시가 원하는 정도로 성장하지 못했고, 이적을 택한 케이스이다.
스타드 렌, 그라나다, 버밍엄 임대까지 기량이 특출나지 않았다. 주로 후보였고, 버밍엄에서는 준주전으로 활약했지만, 2부 리그에서 2골 3도움을 올리는 빈약한 실적으로는 첼시 1군에서 뛰기에는 부족하였다.
결국, 이탈리아로 눈을 돌려 사수올로에 정착하였다.
제레미 보가의 최대 장점은 순간 드리블 속도가 좋다는 것이다. '치달'이라고 하는 스피드를 의존하는 드리블링이 돋보인다. 수비수가 그의 유니폼 뒤를 잡아당기는 모습이 흔하다. 그만큼 치고 나가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공격포인트 생산력만 좋아진다면 빅클럽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는 재능이 있다.
이 말은 아직 가능성만 있는 선수라는 것이다. 최대 능력치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맨유가 노리기에는 아쉬운 선수이다.
지난 수요일, 맨유 - 브라이튼 경기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린우드도 이제는 무시 못 할 수준이 되었다. 제레미 보가의 현재 기량으로는 맨유 팬들의 만족을 채우지 못할 것이다.
제레미 보가의 시장 가치는 1,440만 파운드(약 214억)이다. 공격수 치고 저렴한 가격이다. 에버튼, 웨스트햄 정도가 노려보면 좋을 정도이다.
특이한 점은 프랑스 태생임에도 부모님의 영향으로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으로 활동했었다. 2017년 6월,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에서 데뷔했고, 이후 차출은 없었다.
프랑스 U-19 대표팀으로도 뛰었다. 주전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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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2006. ~ 현재 발렌시아 CF
페란 토레스는 이강인의 동료이다. 2000년생으로 발렌시아 유스 시스템으로 키운 선수이기도 하다. 성인 무대에 데뷔한 지는 이제 3시즌째이다.
이강인 기용 여부로 논란을 일으켰던 마르셀리노 감독이 경질된 후 주전 자리를 슬금슬금 차지하기 시작했다.
올 시즌 기록은 6골 7도움으로, 신인 선수로는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가진 잠재력 크다. 시장 가치가 4,050만 파운드(약 604억)로 빅클럽 윙어 몸값과 비슷하다. 계약이 1년 남은 것은 그의 거취를 혼란스럽게 하는 요소이다.
보여준 결과물에 비해 페란 토레스가 비싼 시장 가치를 유지하는 이유는 리그 최상급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드리블 중에 페이크 동작을 주고 반대 방향으로 볼을 치고 나가는 동작이 굉장히 빠르다. 기본 속도도 뛰어나기 때문에 수비수가 따라가기 버거워 한다.
또한, 오른발 잡이이지만 왼발 슈팅도 가능해 양발 사용이 가능하다. 페란 토레스는 EPL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기술을 가졌다. 최상급 선수가 될 자질은 다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맨유가 지불해야 할 이적료가 시장 가치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
우려스러운 점은 토레스 역시 가능성이라는 명제가 붙는 선수이다. 포텐이 터지지 않으면 마샬같은 선수로 전락할 수 있다.
이미 유망주인 래시포드에게 경기 출전 시간을 집중시키고 있는 맨유에게 토레스는 필요하지 않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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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2016. ~ 현재 AS 모나코
베누아 바디아실레는 1,620만 파운드(약 241억)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만 19살의 센터백이다. 프랑스 U-16 ~ 19 연령별 대표를 지냈고, 2019 UEFA 유로피안 U-19 챔피언십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프랑스 엘리트 코스를 정석으로 밟고 있다.
소속팀 AS 모나코에서는 로테이션으로 멤버이다. 올 시즌 새롭게 영입된 기예르모 마리판과 번갈아 경기에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 센터백 제메르송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가며 센터백 자리가 났고 바디아실레가 이 자리를 차지했다.
왼발잡이이다.
이 정도가 바디에실레의 프로필이다. 굉장히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검증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이번 주에 기존 링크된 선수들의 소식이다.
맨유의 NO.1 타깃 제이든 산초의 영입이 쉽지 않을 것 같다. 1일, 스카이 스포츠에서는 맨유가 산초 영입 자금으로 쓸 최대치가 5,000만 파운드(약 746억)라고 보도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1억 파운드(약 1,492억) 이상을 원한다고 한다. 격차가 크다.
또 다른 타깃 그릴리시는 맨체스터가 있는 노스 웨스트에 집을 샀다는 소식이 있었다. 출처가 익스프레스가 신뢰도는 떨어지지만, 사실이라면 이적 의지를 보인 것이다.
2019-20 시즌 리그 일정은 7월에 종료된다. 같은 기간 이적 시장도 진행된다. 이제부터 이적 시장이 바빠질 것이다. 벌써 르로이 사네가 뮌헨으로 이적하는 기사가 떴다. 물밑에서 협상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벌써 기대된다. 내일 아침은 무슨 소식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