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겜보이: FM2014 ⑨] 잉글랜드 국대 영입으로 이적 시장 시작, 유로파 가즈아!
스토크 시티 4번째 시즌 2016-17 시즌이 시작했다.
이번 시즌은 유로파 리그를 겸해야 해서 팀 수준을 올릴 필요가 있었다. 리그에서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생각하고 있어서 기존 주전보다 실력 있는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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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예산
스토크 시티에서 720억을 이적료로 주었다. 이제 상위팀과 경쟁할 수 있는 자금을 주었다. 내심 1,000억을 바라긴 했는데 그래도 팀 규모를 생각해보면 적은 돈은 아니었다.
우리 팀의 우선 보강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다. 직전 시즌에서 크비스트가 좋은 활약을 해주었지만, 패스 능력이 부족해서 점유율 중심의 전술을 실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패스가 되는 중앙 미드필더를 찾는 게 급했다.
다음은 트리피어가 있는 우측 풀백이었다. 트리피어는 공격력이 좋은 대신 수비가 부족해서 강팀 윙어에게 돌파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반대로 왼쪽 풀백인 닐 테일러는 공격력이 부족해 아쉬웠다. 두 풀백 교체를 원했다.
마지막은 크라우치의 노쇠화로 인해 타겟형 공격수가 필요했다. 이 정도로 영입 명단을 정리해 선수 탐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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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여름 이적 시장
먼저, 중앙 미드필더로 레온 고레츠카를 영입했다. 수비력 좋은 잭 콕 등 다른 선수들을 고민했으나 포젠이 남아있는 고레츠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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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영입
워커의 영입은 의외였다. 토트넘에서 보낼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230억을 부르니깐 이적을 허용했다. 진작에 다른 포지션도 찔러보기나 할 걸 그랬다.
홈그로운도 챙기면서 리그 정상급 풀백을 영입해서 기뻤다. 유로파 리그에 진출해도 스토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아서 트리피어를 계속 쓸지 말지를 고민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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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레도 영입
아구에로가 붙박이로 뛰고 있는 맨시티에서 알바로 네그레도는 방출 명단에 올라있었다. 70억에 네그레도 같은 타겟형 선수 영입은 무조건 이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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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링 자유 계약
센터백 영입은 생각하지 않았는데, 새로 영입한 수석 스카우터의 보고서에서 자유계약으로 나온 크리스 스몰링을 봤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기량도 스토크 시티에 있는 선수보다 나았다. 쇼크로스와 함께 쓰면, 수비는 걱정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적을 원했던 골키퍼 버틀란드와 수비수 무니에사는 임대로 보냈다. 이적료가 각 39억, 40억이라 지금 처분하기에는 가격이 낮았다. 임대로 이적료를 키워 처분할 생각을 했다.
이제 프리 시즌 준비와 시즌을 치르는 일만 남았다. 필요 포지션에 100% 영입을 완료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상당한 돈을 쓴 만큼 2016-17 시즌이 기대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시즌아 빨리 와라.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