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칼럼

{19-20시즌} 토트넘 이적설. 달라진 발빠른 토트넘, 은돔벨레 영입 도전(6월 3주 차)

저뫼 2019. 6. 18. 12:46

중원 보강에 힘을 쏟고 있는 토트넘이다. 로 셀소, 반 더 비크 등 지속적으로 미드필더 링크에 노출되는 토트넘은 은돔벨레 계약에 무게를 더 두는 듯하다. 영국 Sky Sports에 따르면, 토트넘이 6,300만 파운드까지 이적료를 올려 은돔벨레 영입에 힘을 쓰다고 있다고 한다.

은돔벨레 또한, 토트넘에 대한 관심을 표시하면서 이적에 한껏 가까워진 것 같다. 맨유,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에게 관심을 받는 은돔벨레는 어떤 선수인지 알아보자.

탕귀 은돔벨레는 프랑스의 떠오르는 미드필더이다. 2018년 10월, 프랑스 성인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차출되어, 현재 6월 A매치 기간 동안 월드컵 예선을 뛰었다.

지난 시즌 49경기에 나와 3골 8도움을 기록했다. 리옹의 공격은 데파이, 페키르가 중심이 되어 이끌고 있는데 은돔벨레는 후방에서 화력 지원을 학고 있다. 공격포인트가 차츰 오르고 있는 것도 긍정적, 득점 능력은 다소 패싱 능력은 리옹 감독에게도 인정받고 있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전성기로 가고 있는 점이 그의 매력이다. 16/17 시즌 아미앵의 주전으로 활약한 이후, 리옹으로 이적해 17/18 시즌부터 리옹의 베스트 멤버로 도약했다. 2부 리그의 선수가 1부 리그 상위 구단 선수로 업그레이드하는데 불과 1년도 걸리지 않았다.

장점만 있을 것 같은 은돔벨레에게 재밌는 일화도 있었다. 14/15 시즌 성인 무대로 이적하려고 한때에 2부 리그 여러 팀과 링크가 되었던 은돔벨레였다. 그러나, 여러 팀들이 과체중을 이유로 은돔벨레와의 계약을 꺼렸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현재는 프로필과 같이 과체중의 모습을 볼 수 없다.

부상 경력도 없어서, 한 시즌을 건강히 뛸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지난 시즌 중원의 부상 이탈로 힘들었던 토트넘으로서는 건강하고 많이 뛸 수 있는 은돔벨레에게 큰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 현재, 은돔벨레 영입에 있어서 가장 가까운 클럽은 토트넘이다. 그러나 이적 시장의 드러나지 않는 수면 밑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모른다. 오피셜이 날 때까지 기다려 보자.

다음도 역시 미드필더 자원인 레알 마드리드 소속 다니 세바요스이다.

2017 U-21 UEFA 챔피언십 골든 플레이어, 베스트 11 선정, 스페인 특급 유망주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 다니 세바요스이다. 레알 베티스 유스로 성장한 세바요스는 15/16 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해, 16/17 시즌 암울했던 베티스의 후반기를 짊어졌던 소년 가장이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가 빠르게 움직여 2017년 7월 1,485만 파운드를 들여 그를 영입한다. 그러나 모드리치, 이스코를 넘을 수는 없었다. 17/18 시즌 후보 선수로 나오는데 그쳤다. 직전 시즌에는 기존 미드필더의 부진으로 로테이션급 선수로 올라섰으나 큰 활약은 없었다.

어쩌면, 세바요스에게 선수 생활 전체를 가늠할 중요한 시기일 수도 있다. 지단 감독은 세바요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 없다. 경쟁자인 폴 포그바, 에릭센 영입에 골돌하고 있다. 레알에 남아있어도 현재 위치를 넘어서기가 쉽지 않은 상황.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고, 상승시키는데 결단이 필요한 때이다. 토트넘도 그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성사 가능성은 낮다. 토트넘과 함께 웨스트햄 링크도 같이 뜨고 있는 세바요스이다. 결국,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서는 중상위권 팀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다.

로 셀소, 은돔벨레 영입에 실패하면, 토트넘이 세바요스에게 눈을 돌릴까?


본래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이적료 싸움을 지지고 볶던 토트넘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체티노 감독, 기존 선수들의 잔류를 위해 팀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토트넘이 원하는 결론을 지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6월 4주 차에는 확정된 이적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하면서 다음 주, 토트넘 링크 선수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