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겜보이: FM2014 ⑧] 안정기 접어든 스토크 시티, 유로파 리그 진출하다

2선에서 볼 배급을 맡았던 토르강 아자르가 부상당했다. 제임스 모리슨과 아일랜드가 있었으나 그들에게 아자르보다 임팩트가 떨어져 신뢰하지 않았다.

 

다행히, 겨울 이적 시장 기간이라 보강할 기회가 있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 명단에 공격형 미드필더 리스트를 남겨두었던 게 도움이 되었다.

 

2선 전체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조르지뇨 베이날둠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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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날둠 영입

여름 이적 시장에 남겨두었던 이적료를 풀어 총액 125억에 베이날둠을 영입했다. 그리고, 혹시 몰라 방출, 임대 선수를 살피고 있었는데, 이 선수가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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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카카가 AC밀란에서 방출 명단에 오른 것이다. 부상 경력도 많고, 경기력도 정상이 아니었다. 그런데 스타급 선수를 데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뿌듯할 것 같았다. 사실, 필요 없는 선수지만 사심을 채우려고 임대 영입을 시도했다.

 

카카가 왔다. 바로, 등번호 10번을 주고 팀의 안정감을 주길 기대했다. 계획보다 1명의 선수를 더 영입해서 선수단 정리가 필요했다. 로스터 등록은 25명이 가능한데 카카를 영입하면서 26명이 되어 누군가는 빠져야 했다.

 

만만한 선수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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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4옵션이었던 후안 아구델로를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보냈다. 백업으로만 생각했는데, 게임에서는 아구델로를 분데스리가 주전으로 생각하나 보다.

 

선수단 정리가 끝나고, 다시 경기에 임했다. 베이날둠을 영입했으나 적응이 덜 된 상태였다. 성적이 들쭉날쭉 해져 팬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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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팀을 중상위권에 올려놨는데 전술 문제라고 감독을 깎아내린다.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있나, 스토크보다 빅클럽에서 제의가 오면 지체 없이 떠날 것이다.

 

4-2-3-1을 사용하고 있는 지금 전술이 스토크 시티에 맞는 전술은 아니다. 미드필더의 패스, 정신적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지배형의 필요조건이 패싱과 볼 간수 능력인데 은존지, 베이날둠을 제외하면 이 부분이 떨어졌다.

 

그러나 짧은 패스, 점유율 중심의 지금 전술을 버리고, 다이렉트 중심의 전술을 택하면 성적이 떨어질 것이 뻔했다. 마찬가지로 패스 능력이 떨어져 긴 패스의 정확도가 낮고, 전방 공격수의 원샷 원킬 능력도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아구에로가 있었으면 바꿨겠지...'

 

경기력이 올라오길 바라며, 1~2월 빡빡한 일정을 로테이션을 통해 해결하고 있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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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플레이메이커를 담당한 은존지가 상위 클럽으로 떠나고 싶단다. 젠장, 우리 팀이 성장할 것이라고 하고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오래 기다릴 수는 없다고 한다. 지루하지 않게 이벤트를 만들어 주는 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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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존지의 이적 선언과 함께 줄부상이 터진다. 무니에사를 제외하면 모두 주전 선수들이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는 상태에서 아주 기쁜 소식이다.

 

다행히, 선수단 수준을 높여놔서 대체자들이 있었다. 토르강 아자르도 회복을 해서 복귀를 했다. 주포인 슈토커와 브란트의 공백이 아쉽긴 했으나 센터 포워드는 건재해서 타격이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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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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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많은 경기가 있었던 일정이 끝나고 3월이 되자, 다시 안정이 찾아왔다. 남은 경기를 잘 치르고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원래는 4위였지만, 맨유가 챔피언스 리그 경기가 있어서 일정 진행이 느렸고 1점 차로 아쉽게 4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챔스 진출권을 딸 수 있었는데, 그래도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따내서 시즌 목표는 달성할 수 있었다.

드디어 유로파 진출.

 

유로파 진출을 했으니깐 이적 시장에서 스토크 시티의 입지도 달라졌겠지? 이적 시장을 기다려 본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