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에서 4-2-3-1로 전술을 바꿨다.
3-4-3의 약점인 중앙 커버의 약점을 메우는 데에는 성공하였다.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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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 약점
수비수 한 명이 줄어들자, 상대 역습 시 측면 커버가 어려워졌다. 위 장면은 상대 윙어에게 역습을 맞는 것이다. 스토크 시티 수비수들은 윙어와 센터 포워드 방어를 위해 좌측으로 밸런스가 쏠린다. 그 결과 반대편에 있던 포워드나, 윙어에게 프리 헤더 상황을 내주게 된다.
역습 위주의 플레이를 하더라도, 언젠가는 하프 라인까지 최종 수비 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약점은 제한된 인원으로 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이 노출되는 것이다.
참 쉽지 않은 게임이다. 하나를 해결하면, 다른 하나를 던져준다. 게임 운영자가 올 시즌은 부상으로 컨셉을 잡았는지 부상이 연속해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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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미드필더 레들리와 백업 센터백 윌슨이 부상을 당한다. 부상 때문에, 올 시즌은 꼬였다. 7위 안쪽으로 들어가서 유로파 리그 진출을 노렸는데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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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막바지에 이르자, 후보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낼 수 없었다. 시즌 초중반부 터 자리를 요구하던 쇼튼이 다시 한번 이적 요청을 한다. 자기 살길 찾겠다는 선수를 무조건 막을 수는 없었다. 면담 때, 방출을 하겠다고 말한다.
바꾼 4-2-3-1 전술과 실리적 운영을 통해 지난 시즌과 같은 8위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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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시즌 최종 순위
약 340억을 쓰며, 유럽 대항전을 노렸는데 성적이 같았다. 전술 다양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계획이 꼬였다. 사실,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후, 타 구단 이적을 바랐는데 물 건너갔다. 언제쯤, 빅클럽으로 가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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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주급 아끼고 2시즌 연속 8위를 하다 보니 이적 예산으로 495억을 줬다. 실제로는 불가능한 금액이었을 텐데 이적 예산이 늘어 수준 높은 선수로 팀 개편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
최우선 보강 포메이션은 레프트 백이었다. 에릭 피터스의 수비력은 좋았지만, 공격력이 떨어져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과감하게 교체를 결정, 피터스를 다른 구단에 제의하였다.
2번째 보강은 센터백이었다. 쇼튼 이탈이 확정된 이상 대체자 물색이 필요했다. 또한 주전 센터백 로베르토 후스가 30줄에 접어들어, 센터백도 수준급 자원으로 바꾸기로 하였다.
센터 포워드도 가능하면, 보강하기로 했다. 무사 소우의 골 결정력은 좋았지만, 개인 기술이 없어 떠먹여주는 상황에만 득점이 가능했다. 쇠렌센이 나간 3옵션 골키퍼도 보강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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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여름 이적 시장
레프트 백으로는 닐 테일러를 선택했다. 에릭 피터스보다 나은 자원에서 물색했고, 실력과 가성비를 갖춘 선수여서 영입했다. ps. 스토크가 유럽 대항전에 나가지 못해서 수준급 영입이 어려웠다.
센터백은 우크라이나 대표 야로슬라프 야키츠키를 영입했다. 약 380억을 들여 영입했다. 원래는 이 규모의 계약을 원한 게 아니었으나 희망 매물을 뉴캐슬이 선점하는 바람에 차선으로 영입했다.
뉴캐슬은 현실 축구에서는 영입은 거지같이 하는데, 게임에선 실속 있게 잘한다. 순위표를 보면 알겠지만, 3위에 올라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다.
센터 포워드는 과감하게 영입했다. 칠레 대표 니콜라스 카스티요를 영입했다. 신장이 178cm로 약간 아쉽지만, 골 결정력과 개인기가 무사 소우보다 앞서서 1순위로 영입했다. 이적료는 230억, 무사 소우를 사는데 300억을 쓴 걸 생각하면...
서드 키퍼로는 리버풀 출신의 라이언 풀턴을 영입해 보강했다. 이 영입은 실력보다 자리 채우는데 의미가 있었다. 19살이라 슬롯도 안 먹고, 잉글랜드 출신이라 홈 그로운 선수이기도 했다.
깜짝 영입은 토르강 아자르였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임스 모리슨과 스티븐 아일랜드가 동시에 부상을 당해 지난 시즌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전이었던 모리슨이 부상을 자주 당해 보강을 고민하게 하였다.
결정적으로 프리 시즌 기간에 모리슨이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팀을 이탈하자 마음을 먹었다. 200억에 육박하는 선수들로 영입 명단을 꾸렸으나,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토르강 아자르가 계속 머릿속에 남았다.
토르강 아자르를 90억에 영입, 2015-16 여름 이적 시장을 마쳤다. 총 810억을 이적시장에 갖다 부었다. 스토크와 마지막 시즌을 보낸다는 마음으로 이적 시장을 보냈다.
방출로도 이적료를 꽤 벌었다. 에릭 피터스를 페예노르트에 75억에 보내며 성공적으로 판매했다. 나머지 선수들도 처분해 약 155억을 벌면서 과한 이적 자금을 쓴 것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었다.
2015-16 시즌에 들어가며, 올 시즌은 꼭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겠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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