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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2014

[축겜보이: FM 2014 ⑤] 선수는 털리고, 부상은 터지고

다가온 1월 이적시장

웰런은 이미 이적을 요구했다. 시장 가치 10억, 팔아야 남는 돈도 얼마 안 됐지만, 손해 보는 장사는 하기 싫었다. 젠장, 전술 문제로 성적도 떨어지고 있는데 이적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다.

 

웰런을 14억에 다른 구단에 제의를 했다. 셰필드, 버밍엄 등 챔피언십 구단이 제의를 했는데 9억 미만의 제안들이다. 거기다 협상도 불가다.

 

보내도 그만, 안 보내도 그만이었다. 최대한 시간을 끌었다. 겨울 이적 시장이 1주일 남았을 때, 다시 14억을 제안했다. 셰필드에서 반응이 왔다. 분할 지급 없이 11억 제의, 더 볼 것도 없었다. 바로 승낙을 눌렀다.

 

하루 뒤, 버밍엄에서 오퍼가 온다. 즉시 이적료 11억에 48개월간 8,900만 원을 분할해서 주겠단다. 돈을 더 주겠다는데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버밍엄의 제의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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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이적 웰런

웰런은 셰필드와 버밍엄의 제의 중, 버밍엄을 선택했다. 자기 딴에도 주급을 더 불러주는 곳을 골랐을 것이다. 이적 뉴스를 보면, 라이벌 팀으로 보내 약간의 우려가 있다. 결국, 프로는 돈으로 말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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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렌센 이적

3옵션 골키퍼 쇠렌센도 떠났다. 38세로 은퇴에 가까운데 경기에 나오지 못해 불만이 생긴 것 같다. 잡을 수도 있었지만 그냥 보냈다. 스토크 시티는 베고비치와 버틀란드가 버티고 있어 3옵션 골키퍼의 비중이 높지 않았다. 쇠렌센의 자리는 다른 팀의 방출 선수를 임대해 채우려고 했다.

 

자유 이적 시장에는 파비안스키, 힐데브란트 등 이름값있는 선수들이 있었지만, 그런 선수를 데려오면 경기 출전을 보장해 줘야 해서 임대 선수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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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튼의 이적 요청

팀 내 6옵션 센터백 쇼튼도 이적을 요청했다. 강등권 팀 중상위권으로 올려놨더니 백업들이 탈출하려고 난리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백업 센터백을 구하기 쉽지 않아 경기를 출전시켜주면서 불만을 없애려고 하였다.

 

부상 파티

 

겨울 이적 시장이 마무리되면서, 1월, 2월 빡빡한 일정이 문제였다. 공격형 미드필더 아일랜드와 모리슨은 이미 부상으로 11월부터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공격 사령관이 빠지자, 득점력 감소가 두드러졌다.

 

1월 말이 되자, 아일랜드부터 복귀를 했다. 목이 빠지게 기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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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

오자마자 경기에서 발목을 다치며 4주간 아웃. 모리슨이 복귀를 하니깐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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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 2

모리슨도 타박상을 입으며 아웃,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때인데 줄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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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레프트 윙백과 골키퍼까지 부상을 당한다.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온다던데 그 말이 FM에서도 통하는 것 같다.

 

부상은 부상이고, 전술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3백 전술의 약점(지난 화를 보면 알 수 있다)이 도드라져 해결하지 않으면 강등권으로 내려갈 확률이 높았다.

 

예비 전술에 4-2-3-1을 넣어 남은 경기를 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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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

수비력 감소에 대한 위험은 있었다. 그러나 공격력이 너무 약해 승리를 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무재배를 끝내기 위해서라도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능숙도가 얼마 정도 오르길 기다린 끝에 맨유 경기에 4-2-3-1 전술을 써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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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후스의 전반 2분 자책골을 있었지만, 공격 가담을 잘해준 크비스트 덕분에 거함 맨유를 드디어 이겼다. 리그, 컵 대회에서 맨유를 만나 고생했는데 리그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4-2-3-1이 먹히면서, 다시 재도약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런데 FM은 정말 쉽지 않은 게임이다. 그냥 풀리는 법이 없는데...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