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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칼럼

[화요일엔 토트넘] 김민재 접고 슈크리니아르? + 기존 링크 선수 소식

 

김민재 영입에 집중하는 중 알았던 토트넘이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진한 링크를 뿜고 있다. 26일, 더 선에서는 토트넘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슈크리니아르의 입지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콘테 감독의 3백에 적응을 하지 못한 슈크리니아르는 지난주에 있었던 세리에 A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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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슈크리니아르

출처: 인터밀란 공식 홈페이지

바스토니, 담브로시오, 콜라로프가 3백 선발로 출전했으며 경기는 4-3으로 인터밀란이 승리하였다.

인터밀란도 판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5,500만 파운드(약 824억)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면 이적시킬 수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 인터밀란이 피오렌티나의 센터백 니콜라 밀렌코비치를 노린다는 소식도 있어서 슈크리니아르의 이탈설이 거짓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는 토트넘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인터밀란이 선수단 여유가 있으면 초기 이적료를 낮추는 방식의 접근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슈크리니아르를 판 이적료를 밀렌코비치 영입에 써야 하므로 초기부터 거액의 자금을 제공해야 한다.

 

토트넘은 전력 외 선수를 팔아 현금을 충전하는 것이 먼저 일 것 같다. 영입한 선수에 비해 나가는 선수 속도가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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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킹

출처: 본머스 공식 홈페이지

케인 백업 공격수 보강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28일, 텔레그래프에서는 토트넘이 조슈아 킹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적 시장 마감 전에 계약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링크가 있었던 알렉산더 솔르로스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하였다. 영입 가능성이 높지도 않았고 이제 폼이 올라오고 있는 선수가 백업 선수로 올리는 없었다.

 

조슈아 킹은 본머스에서 후보 선수로 나오고 있다. 신임 감독인 제이슨 틴틀은 솔랑케와 스터리지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운영하고 있다. 킹은 올 시즌 5경기 중, 1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특히, 본머스가 2부 리그에 있으므로 선수의 이적 의지는 큰 상태이다. 계약 기간도 1년 남아있어 본머스도 이적을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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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출처: 맨유 공식 홈페이지

잠깐 뜨거웠던 린가드 이적설은 린가드가 토트넘으로 가는 것을 꺼려 하면서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지난주 중에 있었던 컵 대회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것으로 보아 솔샤르 감독이 후보 선수로는 쓸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맨유에 윙어가 추가 영입된다면 상황은 바뀌겠지만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영입이 없으면 린가드는 선수단에 남겨야 한다. 그 정도로 맨유의 벤치 자원 수준이 열약한 상황이다. 맨유 원클럽맨인 린가드의 여정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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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

출처: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델레 알리의 방출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PSG와 링크가 있었던 알리는 23일, 메일에서 PSG가 한 시즌 임대를 원한다는 기사를 냈었고, 25일 텔레그래프에서는 PSG가 임대 협상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하였다.

또한, AS 모나코도 알리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는 기사도 있었다.

 

일단, 알리는 주전에서 밀렸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1R 에버튼 경기에서 알리를 선발 출전 시킨 이후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고 있다. 알리의 자리는 로 셀소, 은돔벨레가 출장하는 중이다. 한번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선수를 다시 쓰지 않는 무리뉴 감독이기 때문에 알리를 시즌 중에 볼 수 있는 일은 주전 선수의 부상이 있을 때나 가능할 것이다.

 

토트넘 다큐멘터리에서도 나왔듯이,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능력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훈련 태도와 성장 속도에 의문을 가졌었다. 올 시즌에 들어서도 달라진 모습이 없자 무리뉴 감독은 알리를 쓰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세운 것 같다. DESK 라인이 이렇게 흩어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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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오리에

출처: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AC 밀란이 여전히 오리에를 노리고 있다. 28일, 메일에서는 AC 밀란이 토트넘과 협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말 토트넘이 첫 번째 비드를 거절했다고 했는데 한 달이 넘도록 협상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22일, 스카이스포츠에서는 러시아 클럽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도 오리에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보도하였다.

 

토트넘은 오리에를 팔아 이적 자금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센터백, 케인 백업 보강을 위해서라도 선수 장사를 통해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영입 협상도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리에를 영입하여 2,250만 파운드(약 337억)를 사용하였다. 실력 부족으로 파는 것은 맞지만 손해 보는 장사는 하기 싫을 것이다.

 

현재 오리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 중이다. 지난주 유로파 리그 3차 예선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무리뉴 감독은 델레 알리와는 다르게 활용하고 있는 편. 리그 경기에서도 벤치 멤버로 넣었다. 다음 주 드디어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데 오리에는 여전히 토트넘의 벤치를 지키고 있을까?

 

다음 주에는 이적 시장이 끝난 결과에 대해서 글을 쓸 것이다. 길고 길었던 여름 이적 시장도 끝이 보인다. 이번 토트넘의 이적 시장은 예년과는 다르다. 레비 회장이 어떤 깜짝 영입을 성공할지 궁금하다. 김민재 옷피셜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