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사진 삭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경력
2014.7 ~ 2016.1 SE 파우메이라스(브라질 1부)
2016.1 ~ 2017.1 카우덴시 (브라질 4부)
2017.1 ~ 2017.7 그레미우 아나폴리스
2017.7 ~ 2018.7 레알 SC(포르투갈 2부)
2018.7 ~ 2019.7 SSC 나폴리
2018.8 ~ 2019.1 히우 아브 FC(포르투갈 1부) 임대
2019.1 ~ 2019.6 AS 모나코 임대
2019.7 ~ 현재 SL 벤피카
2020.10. ~ 2021.6 토트넘 임대
지난 3일, 토트넘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벤피카에서 임대하였다. 케인 백업 공격수로 데려왔으며 2019-20 시즌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 출신이다.
초기 임대료 270만 파운드(약 40억)에 완전 이적 시 4,083만 파운드(약 615억)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0cm의 큰 신장과 강력한 왼발 슈팅이 장점이다. 또한, 주변 동료를 활용하는 어시스트 능력도 있어서 쓰임새가 많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24골 13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왕(18골)에 올랐다. 13도움이란 기록을 보듯이 도움 능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아한 점은 득점왕이 왜 케인 백업으로 들어왔냐는 것이다. 비니시우스가 토트넘으로 온 이유는 벤피카에서 입지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비니시우스는 벤피카 주전 공격수였다. 그러나 5월, 감독이 바뀌면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밀렸고 그의 자리는 세페로비치가 대신하였다.
올 시즌에는 발트슈미트와 누녜스가 영입되며 비니시우스는 벤치 자원으로 완전히 밀렸다. 올 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쳤었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비니시우스가 최후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영구 이적 이적료를 보면 벤피카가 그에게 매긴 값어치는 4,000만 파운드를 상회한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지갑이 가벼워진 유럽 구단이 쉽게 노릴 수는 없었다.
영구 이적이 힘들었던 비니시우스는 포르투갈 에이전트를 통해 무리뉴와 접촉한 것으로 추측, 케인 백업 자리지만 토트넘이 벤피카보다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토트넘은 컵 대회와 유로파 리그 예선에서 살아남았고 비니시우스가 뛸 경기는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기량은 아직 더 검증이 필요하다. 2017-18 시즌 포르투갈 2부 리그에서 풀 시즌을 치렀지만, 지난 시즌이 1부 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첫 시즌이었다. 그마저도 감독 때문에 후반기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있었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케인의 회복 시간을 벌어주는 용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한국 시간 오전 7시에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났다. 토트넘은 막판까지 센터백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이나 실패하였다.
2020-21 토트넘의 여름 이적 시장을 정리해보았다
in
호이비에르(CM)-1,494만 파운드-울버햄튼
도허티(RB)-1,512만 파운드-사우스햄튼
하트(GK)-자유 계약-번리
레길론(LB)-2,700만 파운드-레알 마드리드
베일(RW)-임대 이적-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CF)-임대 이적-벤피카
토트넘은 부족했던 포지션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보강에 성공하였다. 수비력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했는데 호비이에르가 왔고 오리에 부진으로 심각했던 라이트백은 도허티를 영입하였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주전으로 활약 중에 있다.
미셸 봄의 계약 만료로 비어있던 골키퍼 자리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조 하트가 메웠다. 안정감은 있지만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낸 벤 데이비스의 레프트백은 떠오르는 풀백 레길론을 영입하며 전력 상승을 일궈냈다. 조 하트는 컵 대회에서 선발로 나왔고, 레길론은 맨유 경기에서 날카로운 슈팅과 크로스를 선보이며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격 라인은 의외의 수확이 있었다. 레알에서 전력 외 자원이 된 레전드 가레스 베일을 임대로 데려왔다. 부상 문제로 위험성이 있는 선수지만 우승 경험이 거의 없는 토트넘 선수에게 위닝 멘탈리티를 불어넣어 줄 베테랑이다. 물론, 본인도 재기를 위해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보인다. KBS 라인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대표사진 삭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출처: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지난 시즌 케인 백업 공격수 부재로 골머리를 앓던 토트넘은 비니시우스 영입으로 해결하였다. EPL 적응 문제 등 실패 가능성도 있으나 케인 백업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임대 영입이기 때문에 부진하면 1월 이적시장에 돌려보내면 된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만점을 줄 수 있지만, 센터백 보강 실패는 오점이다. 인터밀란 센터백 슈크리니아르를 끝까지 영입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동시에 노린 첼시 뤼디거 임대도 무위로 돌아갔다.
또한, 맨시티의 스톤스와 유벤투스의 데미랄 임대 관련 기사도 있었으나 스톤스는 가족 문제로, 데미랄은 소속팀의 반대로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까지 다이어, 산체스, 알데르베이럴트로 버티게 되었다.
out
워커-피터스(RB)-1,197만 파운드-사우스햄튼
베르통언(CB)-자유 계약-벤피카
세세뇽(LM)-임대 이적-호펜하임
포이스(CB)-임대 이적-비야레알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를 보냈던 워커-피터스가 완전 이적으로 팀을 떠났다. 워커-피터스는 사우스햄튼으로 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으므로 좋은 거래를 했다고 볼 수 있다.
급격한 기량 저하로 무리뉴 감독에게 신뢰를 잃은 센터백 베르통언은 자유 계약으로 벤피카로 이적하였다. 베르통언은 벤피카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대표사진 삭제
후안 포이스
출처: 비야레알 홈페이지ss
잉여 자원이었던 세세뇽은 호펜하임으로 포이스는 비야레알로 임대를 가며 선수단 축소에 성공하였다. 특히, 포이스는 2023년까지 계약 연장을 하며 비야 레알로 보냈다. 스페인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이면 토트넘에서 써 볼 생각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다. 두 선수의 활약을 기원한다.
대표사진 삭제
라이언 세세뇽
출처: 호펜하임 홈페이지
이적 시장 초반부터 토트넘의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원활한 보강이 어려울 것이란 기사가 많았다. 그러나 레비 회장은 보란 듯이 합리적 거래를 이끌어내며 부족한 포지션에 보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좌우 풀백 동시 영입은 기대하지 않았었다. 도허티 영입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레길론에 대해 바이백 조항을 두는 강수를 두며 영입한 것은 그의 결단력을 보여주었다.
몇 년 전부터 소문이 돌았던 베일 복귀는 주급 보조를 통해 영입하였고, 임대로 데려오면서 실패 시 버릴 수 있는 옵션까지 얻었다. 활기찬 영입에 토트넘 성적도 덩달아 치솟으면서 레비 회장의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우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코로나로 시즌이 뒤로 밀리면서 겨울 이적 시장도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일 토트넘의 행보도 심상치 않을 것 같다.
'스포츠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21 네이션스리그 잉글랜드 - 벨기에. 부상, 코로나로 에이스급 빠진 베스트 11 예상했습니다 (0) | 2020.10.11 |
---|---|
[목요일엔 맨유] 2020-21 여름 이적 시장 총정리 했습니다 (0) | 2020.10.08 |
[목요일엔 맨유] 최근 영입설, 방출설 (0) | 2020.10.01 |
[화요일엔 토트넘] 김민재 접고 슈크리니아르? + 기존 링크 선수 소식 (0) | 2020.09.29 |
[목요일엔 맨유] 빨간불 들어온 맨유, 링크 선수들 소식 전합니다 (0) | 2020.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