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 맨유 프리뷰 30R] 브라이튼 - 맨유

 

2020-21 프리미어리그 30R

맨유 vs 브라이튼

4.5(월) 03:30 올드 트레포드

 

A매치 데이 이후, 첫 경기이다. 맨유는 부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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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라인업

래시포드, 그린우드, 마샬이 대표팀에 차출되고 부상이 있었다. 특히, 래시포드는 부상으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마샬 역시 카자흐스탄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공격진이 줄부상이다. 카바니도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보카 주니어스 이적 소식도 관련되어 뒤숭숭하다. 시즌 막판 맨유의 창이 흔들리고 있다.

 

래시포드, 마샬을 잃은 맨유는 포그바와 그린우드를 기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니엘 제임스를 선발로 세우기에는 브라이튼 수비가 조직적이다. 제임스의 스피드를 살리는데 제약이 있다. 그래서 양발 슈팅이 가능한 그린우드를 선발로 내보낼 것 같다.

 

포그바 이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 다행히, 래시포드가 복귀한다면 변경가능성은 있으나 무리는 시키지 않을 것이다. 아직 유로파리그 경기도 남아있다. 회복 시간을 줄 것이다.

 

브라이트은 2연승을 달리며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로사르의 경기력이 절정에 올랐고 웰벡과 모페가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활동량으로 공격도 채운다

 

부족한 화력은 활동량으로 커버하는 브라이튼이다. 모페를 윙어로 쓰면서 웰벡, 트로사르 장신 윙백 모더를 활용해 공격 가담 선수를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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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으로 빠진 모페, 중앙 지원 그로스

스트라이커 모페가 측면으로 공간을 열고, 윙백 그로스가 공격 백업하여 밸런스를 맞춘다. 웰벡과 모더가 신장이 큰 편이라 크로스 공격도 효율성이 있다.

 

또한, 중앙 미드필더와 안쪽으로 이동한 윙백이 뒤를 받치기 때문에 상대팀은 역습 전환 하기가 까다롭다. 센터백 역시 신장이 크므로 상대가 뻥축구를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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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 포메이션

위 사진은 브라이튼의 빌드업 포메이션이다. 센터백이 후방을 지키고 비수마가 수비형, 트로사르와 랄라나가 공격 방향을 잡는다.

 

최근 핵심은 트로사르이다. 플레이에 자신감이 붙었다. 퍼스트 터치가 깔끔해 수비하기 까다롭고 시야도 늘어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쏠쏠하게 맡고 있다.

 

트로사르의 분투에도 빌드업이 잘 되지 않을 경우가 있다. 전방 압박을 당하는 경우 생기는데 거의 클리어링을 하는 편이다. 그래서 브라이튼의 빌드업에 의한 공격은 효율이 떨어진다.

 

대신, 라인을 올리는 팀을 만났을 때는 얘기가 다르다. 뒷공간을 침투할 공간이 생기는 것이므로 발빠른 웰벡과 모페가 활약할 여지가 생긴다.

당연히, 맨유가 주도권을 잡을 것이므로 뒷공간이 자주 열릴 것이다. 그때 집중력있는 수비가 나와야 한다.

 

수비형 미드필더 비수마의 역할도 한 몫한다. 랄라나가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므로 센터백 보호는 비수마가 거의 전담한다. 최대한 수비에 신경을 쓰는 편이며 활동량도 괜찮아서 혹여나 브라이튼이 강등된다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

 

약점은 이렇게 공략

 

중앙이 헐거운 것은 약점이다. 앞서 말한대로 랄라나가 공격에 집중하면 미드필더에 숫자가 부족한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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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약점

뉴캐슬 경기에서도 빠른 역습에 이은 중앙 공격으로 미드필더가 쉽게 열렸었다. 뉴캐슬이 득점하지 못한 것은 안타까우나 브라이튼의 중앙은 약점이 있다.

 

대신, 장신 센터백이 있는 박스 안으로의 크로스는 무용지물이다. 공중볼 장악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화이트는 토트넘과 링크가 있었고 덩크 역시 주요 클럽과 이적설이 있을 정도로 개인수비력은 검증되었다.

 

맨유가 유리한 경기는 확실하지만, 주요 공격 선수 공백이 있는것은 변수이다. 브라이튼은 변수를 만들 힘이 있다. 맨유 선수들이 이에 동요하지 않을 것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