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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칼럼

2020-21 네이션스리그 포르투갈 - 프랑스. 데샹 감독 기록에 따른 포메이션, 선발 출전 명단 예상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프랑스 - 포르투갈

11.15(일) 04:45 이스타디우 다 루스

출처 입력

네이션스리그 A 그룹 3조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는 0-0으로 비기며 결과를 내지 못했다. 아래 사진은 순위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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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과 프랑스가 승점은 같다. 득실차에서 포르투갈이 앞서있어 조 1위에 올라있다.

 

지난 화요일, BBC 기사를 보다 프랑스 감독 데샹이 인터뷰한 내용을 보았다. "포그바가 소속팀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는 내용이었다. 이어 "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기뻐한다"라고 말했다. 맨유를 살짝 저격한 말이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프랑스 대표팀은 얼마나 훌륭하기에 저런 말을 하는지 궁금해졌다.

 

프랑스 선수 명단(26인)

 

GK(4명)

위고 요리스(토트넘)

스티브 만단다(마르세유)

미케 마이난(릴 OSC)

베노아 코스틸(보르도)

 

DF(9명)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클레망 랑글레(바르셀로나)

프레스넬 킴펨베(PSG)

커트 주마(첼시)

루카스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루카 디뉴(에버튼)

뱅자맹 파바르(바이에른 뮌헨)

레오 뒤부아(리옹)

루벤 아귈라(AS 모나코)

 

MF(6명)

스티브 은존지(스타드 렌)

폴 포그바(맨유)

은골로 캉테(첼시)

아드리안 라비오(유벤투스)

코렌틴 톨리소(바이에른 뮌헨)

무사 시소코(토트넘)

 

FW(7명)

킬리안 음바페(PSG)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마르쿠스 튀랑(묀헨글라트바흐)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

앤서니 마샬(맨유)

비삼 벤 예데르(AS 모나코)

올리비에 지루(첼시)

 

디디에 데샹 감독은 우파메카노 대신 커트 주마를 선발하였다. 주마를 선택한 이유는 첼시에서 보여준 활약을 꼽았다. 지난 시즌 센터백 불안에 시달리던 첼시는 최근 치아구 시우바가 영입되고 주마와 호흡을 맞추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셰필드에게 실점하기 전까지 6경기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좌우 사이드백이 가능한 페를랑 멘디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차출 거부로 프랑스 대표팀 합류가 불발되었다. 근육 부상을 우려해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여름 아스날과 링크가 있었던 후셈 아우아르는 넓적다리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에 실패했다. 지난 우크라이나와 친선경기에서 1도움을 올렸는데 아쉬울 것이다.

 

마르쿠스 튀랑과 루벤 아귈라는 12일(목)에 있었던 핀란드 친선경기에서 A 대표팀 데뷔를 하였다. 특히, 마르쿠스 튀랑은 프랑스 레전드 센터백 릴리랑 튀랑의 아들이기도 하다. 마르쿠스 튀랑은 지난 시즌 14골 9도움을 올리며 미래를 기대하게 하였고, 올 시즌에도 11경기에서 3골 5도움으로 높은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는 핀란드 경기에서 부분 로테이션을 감행해 후보급 자원을 확인하였다. 포그바는 선발 출전했고 후반 57분 캉테와 교체되었다.

결과는 참혹했다. 친선 경기임을 감안해도 홈에서 0-2로 패배하였다. 납득 불가능한 결과로 피파랭킹 2위의 자존심을 지키지 못했다.

 

이런 결과를 볼 때, 포그바가 프랑스에서도 행복한지 의문이다. 행복 축구를 논하다가 핀란드에게 한 방 먹은 데샹 감독을 비웃을 수 있어 잠깐 행복했다.

 

2020년, 데샹 감독은 6경기 중 4경기를 4백으로 남은 2경기를 3백으로 나왔다.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면 1선은 항상 투 톱을 세웠다는 것이다. 투 톱 중 한자리는 음바페가 확실하고, 그의 파트너는 지루와 마샬이 번갈아 나왔다.

 

또한, 투 톱 바로 밑에는 그리즈만을 넣어 그가 넓은 공간에서 뛸 수 있도록 했다. 미드필더는 확실한 주전이 없다. 은존지, 라비오, 캉테가 경합하고 있고 톨리소가 백업으로 받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명성 있는 선수들이 존재하는 프랑스이다.

 

수비진은 변동이 있다. 바란, 랑글레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나 킴펨베, 우파메카노도 두 선수에게 확실히 밀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레프트백은 디뉴를 주전으로 볼 수 있고 우측은 파바르와 멘디가 경합 중인데 멘디는 이번 A매치 기간에 차출되지 않았으므로 파바르가 선발 출전할 확률이 높다.

 

* 골키퍼는 주장 요리스가 확실히 차지하고 있다.

 

예상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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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라인업

프랑스는 주포 음바페가 부상이 의심된다. 그러나 핵심 자원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으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크로아티아 전과 같은 포메이션과 선수를 선택할 것이다. 2-1로 승리를 준 포메이션이며, 포르투갈과 중원 싸움에서 이기려면 3백보다는 4백을 가동하는 게 나을 것이다. 핀란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은 대부분 나오지 않을 것이다.

 

특히, 포그바와 은존지는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미드필더는 캉테, 라비오, 톨리소가 나올 것 같다. 포그바는 핀란드 경기에서 맨유에서 보여준 경기력이었다.

 

포르투갈은 부상자가 없으며, 주전 변동도 거의 없는 편이다. 지난 안도라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주전 대부분에게 휴식을 주었었다.

 

프랑스-포르투갈 2차전은 포르투갈 홈에서 열린다. 포르투갈이 유리한 상황이며, 프랑스 최전방은 음바페가 나오지 않으면 경기력이 좋지 않은 지루, 마샬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포르투갈로서는 나쁘지 않다. 미드필더도 소속 클럽 규모는 프랑스가 앞서지만 실력은 포르투갈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점을 봤을 때 포르투갈이 프랑스에 신승할 확률이 있다고 생각한다.